Cryogenic -253℃, 왜 ‘특별한 온도’인가
액화수소의 끓는점인 -253℃는 일반적인 극저온(-196℃ 액체질소 수준)을 한 단계 더 넘어선 영역이다. 이 온도에서는 대부분의 금속이 상온과 전혀 다른 기계적 거동을 보인다. 탄성계수, 항복강도, 연신율, 충격인성, 열팽창계수까지 동시에 변하면서 용기·밸브·배관의 설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알루미늄,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 니켈합금은 모두 FCC 구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소와 만났을 때의 반응과 미세조직 변화는 상당히 다르다. 이 글에서는 -253℃에서 세 재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제 설계자가 보는 관점에서 정리해본다.1. 극저온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기계적 변화1) 강도는 올라가고, 연성은 줄어드는 쪽으로 이동온도가 내려가면 대부분의 금속에서 전위 이동이 어려워지고, 항복강도와 ..
2025. 12. 3.